제주 봄철 대표축제인 2023년 제 40회 서귀포 유채꽃 축제가 "가슴 설레는 시간, 봄이 오는 소리"를 부제로 오는 3.31(금)~4.2(일), 3일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유채꽃광장 일대에서 개최됩니다. 개막세리머니를 시작으로 플래시몹, 버스킹공연, 차세대 우리춤 페스티벌 및 각종 체험거리도 마련되어 있습니다.
"시간을 더하는 마을"이라는 뜻의 가시리(加時里)는 제주에서도 유채꽃이 가장 많이 피는 곳입니다. 조선시대 국영목장이었던 "갑마장"길과 일대의 오름, 목장, 평원을 연결해 조성한 약 20km의 트레킹 코스는 짬내어 걷기 좋은 역사문화적 매력을 자랑하는 도보 코스입니다.
또한 "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" 등 봄철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손꼽히는 가시리 녹산로와 오름의 여왕으로 불리는 따라비오름, 큰사슴이오름등 제주의 중산간 일대의 빼어난 경관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.